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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8  한화 김승연 회장은 과감한 판단력, 추진력 갖춘 연구하는 CEO

한화 김승연 회장은 과감한 판단력, 추진력 갖춘 연구하는 CEO

과감한 판단력, 추진력 갖춘 연구하는 CEO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스케치


유명 연예인 못지않게 화제와 시선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다름 아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다.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 리더십은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세계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내노라 하는 기업을 움직이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경영탐방을 통하여 그 미스터리를 밝혀본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연구하는 CEO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중요한 고비마다 주위의 우려를 무릅쓰고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폭넓은 독서를 통하여 키워낸 안목, 치밀한 조사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


패기, 열정으로 한화를 만든 김승연 회장

지난 1952년 고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가 한국화약이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한화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화약전문기업에서 국내의 대기업으로 성장을 일궈냈다. 1981년 김종희 창업주 타계와 함께 장남인 김승연 회장이 그 배턴을 이어받으면서 2세 경영을 선도했다. 한국화약이란 사명을 한화로 변경한 것도 바로 이 시점이다.

당시 한화 김승연 회장은 29세의 어린 나이로 최연소 그룹 회장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승연 회장은 미국 드폴대를 졸업하고 경영수업을 받던 중 지병으로 부친이 타계하면서 회장직을 승계받았다. 부친 타계 1년 후인 1982년에 서정화 국회의원의 장녀를 배필로 맞았다. 그래서 한화 김승연 회장의 결혼은 부친의 공석에서 치러졌다.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당연히 패기, 열정이다. 젊은 나이로 CEO에 오른 김승연 회장은 아직 젊어서 안돼 라는 주위의 우려를 아직 젊기에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어버렸고 뛰어난 판단력, 결단력으로 거침없이 한화를 만들어나갔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IMF를 극복하다

지난 1997년 발생한 IMF 사태 이후에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꺼리던 많은 기업이 도산되거나 타이밍을 놓쳐 계열사들을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헐값에 매각해야만 했을 때 한화 김승연 회장은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에 따라서 대처하며 한화바스프우레탄, 한화NSK, 한화GKN 등 외국사들과의 합작법인 지분을 과감하게 합작사에 넘기고 빙그레, 경향신문을 계열분리 하는 등 신속하고 단호한 구조조정을 통하여 IMF 위기 상황을 극복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

이런 모범적인 구조조정을 통하여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IMF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한 공으로 1999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구조조정 모범 13기업 대표 만찬 자리에서 으뜸 사례로 발표되었고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적극적인 신성장동력의 발굴

또한 한화 김승연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스타일은, IMF 이후 기업 대부분이 소극적 경영으로 관리하고 있을 때, 2001년 대우전자 방산부문을 인수하여 첨단 정밀 무기 제조기술을  확보함으로 경쟁력을 높인 데서 엿볼 수 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일화는 외환위기 때문에 부실에 빠져 외국회사와 어느 국내기업도 인수하기를 꺼렸던 대한생명을 과감하게 인수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 3년 만에 경영을 정상화시킨 데서 잘 드러난다. 한화는 이를 재도약 계기로 삼아서 금융 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대전환점을 맞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룹의 수익성이 개선되어 2000년 이후 한화그룹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

김승연 회장은 위험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룹이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한화 전 직원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 시절에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절박하게 외치면서 임직원들을 독려했던 것 역시 한화 김승연 회장만의 리더십이 잘 나타나있는 대목이다.


그의 위기의식은 안정적인 성장을 하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한화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위기의 연속임을 그는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자리에 머무는 텃새가 아닌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철새의 생존본능을 본받아서 적극적으로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것, 각 계열사의 사업부문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함으로 내수 위주의 사업구조를 글로벌 경영 체제로 전환하도록 강력히 주문한 것도 이 같은 말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



또한, 한화 김승연 회장은 재계에서 가장 성공한 2세 경영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1981년 스물아홉 젊은 나이로 CEO에 올라 지금의 한화를 만들어 냈고 경험이 부족할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를 실력으로써 조용히 잠재웠으며 말보단 행동이 앞서는 과감한 돌진력은 지금에 와서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CEO로 입지를 굳히게 했다. 젊은  CEO지만 경력으로 따지면 대선배라고 할 수 있는 한화 김승연 회장. 힘, 연륜을 동시에 갖춘 그는 이 시대의 최고의 리더임이 분명하다.
 

2009/09/28 22:02 2009/09/28 22:02